'과속스캔들'의 과속질주가 연말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영화 마케팅회사 영화인에 따르면 '과속스캔들'은 17일까지 193만명을 동원했으며, 평일 8만명 이상 관객이 들고 있기 때문에 18일 20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지난 4일 개봉한 '과속스캔들'은 이로써 16일 만에 200만명을 동원하게 됐다. '과속스캔들'의 이 같은 흥행 속도는 '신기전' 이후 올 하반기 한국영화에서 가장 빠른 것도이다.
그러나 순제작비가 25억원에 불과한 것을 고려하면 '과속스캔들'의 체감 흥행 속도는 훨씬 빠르게 느껴진다. '과속스캔들'은 9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12일만에 손익분기점을 훌쩍 뛰어넘었다.
영화계에서는 '과속스캔들'이 현재 추세를 유지할 때 300만명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럴 경우 투자 배급을 담당한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최고 한국영화 흥행 기록을 세우게 된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과속스캔들'을 1월말까지 상영관을 유지하는 복안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과속스캔들'의 과속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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