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천사' 장나라가 또 한 번의 기부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21일 주호성 씨에 따르며 장나라는 오는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한국 국제 기아대책기구와 중국 중화자선총회에 각각 5000만 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한다. 중국 기초화장품 회사와 광고계약시 받은 1억 원 상당의 치약, 핸드크림 등은 음력설인 구정 때 북한에 기부할 계획이다.
장나라의 아버지 주호성 씨는 "얼마 전 대성그룹 아동복 '아워큐'와 계약하고 1억 원 상당의 의류 물품을 확보했다"며 "한국에서 생산되는 5000만 원 상당과 중국 공장에서 생산되는 5000만 원 상당의 의류를 각각 한국 국제 기아대책기구와 중국 중화자선총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 씨는 "중국 기초화장품 회사와 광고 계약을 하면서 1억 원 상당의 치약과 핸드크림 등을 확보했는데 이것은 북한에 구정선물로 보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서 '선행천사'라는 별칭을 얻고 있는 장나라는 올해 7월 사천성에 건립 중인 학교에 기부한 1억 원 상당의 현물에 이어 또 한 번 선행을 실천했다.
주호성 씨는 "장나라의 기부활동은 언제나 팬 여러분의 참여와 더불어 실행해 왔다"며 "많은 팬들도 선행에 동참하시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했다.
한편 장나라는 지난 16일 베이징에서 '띠아오만 공주2' 제작발표회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저작권 문제로 취소돼 마음고생을 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