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천사' 장나라, 韓中北에 총 2억 기부..'훈훈'

김지연 기자  |  2008.12.21 10:37
장나라 ⓒ송희진 기자 songhj@


'선행천사' 장나라가 또 한 번의 기부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21일 주호성 씨에 따르며 장나라는 오는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한국 국제 기아대책기구와 중국 중화자선총회에 각각 5000만 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한다. 중국 기초화장품 회사와 광고계약시 받은 1억 원 상당의 치약, 핸드크림 등은 음력설인 구정 때 북한에 기부할 계획이다.

장나라의 아버지 주호성 씨는 "얼마 전 대성그룹 아동복 '아워큐'와 계약하고 1억 원 상당의 의류 물품을 확보했다"며 "한국에서 생산되는 5000만 원 상당과 중국 공장에서 생산되는 5000만 원 상당의 의류를 각각 한국 국제 기아대책기구와 중국 중화자선총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 씨는 "중국 기초화장품 회사와 광고 계약을 하면서 1억 원 상당의 치약과 핸드크림 등을 확보했는데 이것은 북한에 구정선물로 보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서 '선행천사'라는 별칭을 얻고 있는 장나라는 올해 7월 사천성에 건립 중인 학교에 기부한 1억 원 상당의 현물에 이어 또 한 번 선행을 실천했다.

주호성 씨는 "장나라의 기부활동은 언제나 팬 여러분의 참여와 더불어 실행해 왔다"며 "많은 팬들도 선행에 동참하시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했다.

한편 장나라는 지난 16일 베이징에서 '띠아오만 공주2' 제작발표회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저작권 문제로 취소돼 마음고생을 했다.


베스트클릭

  1. 1'기부왕' 방탄소년단 지민, 日팬 선정 'K팝 제일의 기부돌' 1위
  2. 2'美의 천재' 방탄소년단 진, 라네즈 앰버서더→글로벌 품절..역시 '솔드아웃킹'
  3. 3'풀파티 여신' 터질 듯한 글래머 과시, 그윽한 눈빛까지
  4. 4"SON, 브라이튼전 출전도 어렵다" 포스텍 '감독 피셜'→부상 장기화 우려... 미토마와 韓日전도 무산되나
  5. 5'와' 홀란드 막는 수비수, 전 세계에 딱 '2명' 있다... 뤼디거 "리버풀에 1명, 아스널에 또 1명 있다"
  6. 6방탄소년단 정국, 스포티파이 9억 스트리밍 3곡 달성..亞솔로 최초·유일 '新기록'
  7. 7'1군 출전 단 3G뿐인데...' LG 신예들 파격 발탁 왜? 준PO 30인 엔트리 발표 'KT는 WC 그대로' [잠실 현장]
  8. 8"황재균·지연, 이혼 조정신청서 제출"..결혼 2년 만 파경
  9. 9방탄소년단 뷔 '레이오버' LP, 日 오리콘차트 1위
  10. 10이강인 패스→살라 골 실화냐, PSG 초대형 영입 준비... '리버풀 초비상' 핵심 3명이나 FA 예정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