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 김현중 "가수가 연기한다는 우려 벗겠다"

김수진 기자  |  2008.12.22 15:02

SS501의 멤버 김현중이 연기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현중은 22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미니시리즈 '꽃보다 남자' (극본 윤지련·연출 전기상)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가수가 연기한다는 우려를 벗겠다"고 밝혔다.

김현중은 "가수가 연기자로 데뷔한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이 걱정과 우려를 보내고 있다. 특히 '꽃보다 남자'라는 대작에 출연하니 더욱 그렇다"며 "여러분이 걱정하지 않게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다 자연스러운 '레이'를 보여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김현중은 또 극중 한채영과 구혜선, 동시에 연기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흡족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대한민국 대표미녀 두 분과 쑥스럽지만 연기를 했다"며 "구혜선 씨와는 키스신을 찍었고 한채영 씨와는 첫 장면에서부터 포옹장면을 찍었다"면서 "'바비인형'이라고 불리는 한채영 씨와 연기를 해보니 기분이 무척 좋았다"고 웃으며 말했다.

오는 1월 5일 첫 방송되는 '꽃보다 남자'는 만화원작으로 꽃미남 4명과 평범한 소녀의 사랑 쟁탈기를 그린 작품. 김현중,구혜선,이민호,김범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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