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삼-송혜교 '1949', '타이타닉' 넘어설까?

김건우 기자  |  2008.12.24 08:44
프랑스 칸 마제스틱 호텔에서 열린 '1949' 제작보고회에 오우삼 감독과 제작자, 송혜교와 장첸(왼쪽부터)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송혜교와 오우삼 감독이 호흡을 맞추는 영화 '1949'가 '타이타닉'을 넘어서는 영화가 될지 결과가 주목된다.

지난 23일 중국 중앙방송(CCTV) 인터내셔널은 "'1949'는 엄청난 제작비가 투입되는 로맨스 영화다. 오우삼 감독은 '타이타닉'보다 더 화려한 크루즈 선박을 만들기 위해 제작비를 썼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 장첸의 말을 인용해 "거대한 크루즈에는 원하는 모든 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오우삼 감독은 위엄 있어 보이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1949'는 중국에서 국민당과 공산당간 내전이 치열했던 1949년을 배경으로 전쟁 속에서 피어나는 가슴 아픈 사랑을 그렸다. 배우 송혜교와 장첸이 사랑에 빠지는 남녀 주인공을 맡았다. 2009년 상반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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