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 美서 이혼..'네버엔딩스토리' 출연때부터 의혹

길혜성 기자  |  2008.12.24 10:56


가수 이지연(37ㆍ본명 이진영)이 18년 간의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지연은 지난 10월 초 미국 조지아주 풀튼카운티 상급법원에 남편 정 모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고, 11월 초 이혼에 대한 최종 판결을 받았다.

이들 부부의 파경 원인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 9월 이지연이 MBC '네버엔딩 스토리'에 출연했을 때 남편의 모습이 전혀 카메라에 담기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여고생 때인 지난 1988년 '그 이유가 내겐 아픔이었네'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지연은 청순한 외모까지 겸비,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이지연은 지난 1990년 미국으로 건너가 정 모씨와 깜짝 결혼식을 올려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지연은 최근 방송된 '네버엔딩 스토리'를 통해 요리사로 변신한 모습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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