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父, 40번째 생일에 묘 찾아 눈물

최문정 기자  |  2008.12.27 21:29
고 최진실의 아버지 ⓒ이명근 기자 qwe123@


故 최진실의 아버지가 고인의 40번째 생일인 24일 묘소를 찾아 안타까운 눈물을 흘렸다.

고 최진실의 아버지는 27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 프로그램을 통해 앞서 떠난 딸의 40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한편 안타까운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날 "아빠왔다, 진실아"라며 담담히 인사를 건넨 고 최진실의 아버지는 결국 평정을 잃고 눈물을 훔쳤다.

고 최진실의 아버지는 "아이들에겐 아마 얘기 안 했을거야"라며 고인의 아이들은 고 최진실의 생일에 대해 모르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내색을 하지 않는다. 눈물을 흘려도 집안에서 사람들 보는데 안 울고 나가서 뒤로 운다"고 밝혔다.

고 최진실의 아버지는 "편안하게 있고 생일 축하한다"며 방송을 통해 떠난 딸에게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故최진실을 지난 24일 40번째 생일을 맞았다. 최진영 등 유족과 이영자 등 지인들은 생일에 앞서 경기도 양평 양수리 갑산공원묘역에 잠든 최진실을 찾았다. 생일 당일에는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최진영의 집에 모여 고인을 추억하고 기린 것으로 알려졌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2. 2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 스포티파이 日 1위·韓 2위·글로벌 6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박나라·화사 '불화설' 터졌다.."굳이 연락 안 해"
  5. 5'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6. 6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7. 7'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8. 8"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9. 9'대반전' 손흥민, 갈라타사라이행 '일단 STOP!'... 이적 1티어 전문가 "토트넘 1년 연장 옵션 곧 발동, SON 안 보낸다"
  10. 10방탄소년단 뷔 '프렌즈', 아마존 뮤직·애플 뮤직 '2024년 베스트 K팝' 선정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