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악화로 입원 중인 이효리가 지상파 3사의 모든 연말 시상식 및 축제 불참을 공식 선언했다.
이효리 소속사인 엠넷미디어 측은 29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효리는 지난 26일 밤 11시께 실신한 채로 모 병원 응급실에 실려가 현재 입원 중인 상태"라며 "주말 동안 입원 치료를 받으며 정밀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효리도 이날 소속사를 통해 "콘서트에 이어 연말 시상식 등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너무 아쉽고 속상하다"며 "하루 빨리 완쾌해 건강한 모습으로 '패밀리가 떴다'를 비롯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을 찾아 뵙겠다"고 밝혔다.
엠넷미디어에 따르면 이효리는 지난 19, 20일 이틀 간 열린 첫 단독 콘서트 준비를 위해 최근 60여일 간의 하드 트레이닝을 했다. 또한 무대에서 멋진 모습을 보이기 위해 식사를 거르며 6~7kg을 감량, 콘서트 전 이미 피로 누적 및 감기몸살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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