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연기상'김하늘 "수상거부, 절대 안해요"(말말말)

김지연 문완식 기자  |  2009.01.01 01:08
김하늘 <사진제공=SBS>

2008년 드라마를 빛낸 연기자들의 대축제가 열렸다. 31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2008 SBS 연기대상'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 출연한 연기자들의 재치 있고 감동적인 말들을 모아봤다.

▶"수상거부, 절대 안해요."최우수연기상을 받은 김하늘이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온에어'의 오승아가 수상거부 하는 장면을 찍었는데, 자신은 절대 수상거부 안한다고 고백하며.

▶"당장 까보고 싶다."이준기가 이 날 시상식 오프닝에서 대상 수상자 이름이 적힌 두루마리와 황금 트로피를 들고 나와 궁금해서 열어 보고 싶다며.

▶"이준기 씨가 아니라고 좀 얘기해주세요."오대규가 이 날 시상자로 나와 일본인 관객들이 함성을 지르자 조금 당황하며.

▶"누나 팬들 바람처럼, 이대로만 자라주세요."박보영이 유승호와 함께 아역상 시상자로 나와 누나 팬들의 바람처럼 지금처럼만 자라 달라며.

▶"4학년 2반 애들아, 나 상탔어."김유정이 여자 아역상 수상 소감을 말하며.

▶"제 반쪽인 여자친구 (이)은이에게도 감사드린다."프로듀서상을 수상한 봉태규가 수상 소감을 말하던 중 여자친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할머니 저 상받았어유~"한효주, 뉴스타상 수감소감을 할머니에게 전하며.

▶"집에 있는 아내와 아들과 이 상을 같이 하겠다."연기상을 수상한 장혁이 공식석상에서 처음으로 아내와 아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며.

▶"원수를 사랑하라."안내상, 연속극 부문 연기상 수상 소감을 마치며.

▶"저 여자에요~"문근영, 이 날 MC를 맡은 류시원이 인터뷰 도중 문근영 쑥스러워하자 '바람의 화원'을 빗대 같은 남자인데 왜 그러냐고 하자.

▶"제가 메인 MC인줄 알았어요."연기상 시상자로 나선 오만석이 시상 발표 중 새해로 넘어가는 자정 카운트다운을 하기 위해 잠시 시상을 멈추자, 시상자로 나와 이렇게 무대에 오래 서있기는 처음이라며.

▶"여기 아주머니들로 꽉찼으면 함성이 장난이 아닐 것이다."안내상, 10대 스타상을 수상한 후 함성이 상대적으로 적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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