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30일 고 최진실이 받았던 공로상 트로피는 31일 새벽에 유족에게 전달됐다.
3일 고 최진실의 측근에 따르면 30일 날 오후에 고인에게 시상됐던 '2008 MBC 연기대상'의 공로상 트로피는 다음날 새벽 유족에게 전달됐다.
이 측근은 "트로피는 정준호 씨가 대리 수상 받은 후 최진실 측 관계자에게 전달됐고 곧바로 유가족들에게 전해줬다"고 밝혔다.
고인은 이 날 유작인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을 비롯해 지난 20년 동안 꾸준한 연기 활동을 했던 것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받았다. 이 날 '2008 MBC 연기대상' 측은 고 최진실의 공로상 시상에 앞서 고인이 출연했던 MBC 드라마들을 상영하며 고인을 추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공로상 시상에는 '그대 그리고 나'에서 함께 연기를 펼쳤던 최불암이, 대리 수상은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에서 호흡을 맞췄던 파트너인 정준호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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