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16일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자명고' (극본 정성희 ㆍ연출 이명우)가 자명공주 정려원과 낙랑공주 박민영의 액션 신으로 촬영을 시작했다.
8일 SBS에 따르면 '자명고'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에 걸쳐 경기도 고양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자명공주와 낙랑공주의 결투 신을 시작으로 촬영에 들어갔다.
첫 촬영내용은 자명고를 찢기 위해 자명고각에 침입한 낙랑공주 박민영이 이를 저지하려는 자명공주 정려원과 대결하는 장면으로 정려원과 박민영은 등에 와이어를 맨 채 칼을 들고 세트장 상공에서 '진검승부'를 벌였다.
제작진은 '자명고각'을 재현시키기 위해 SBS 일산제작센터에 초대형 세트를 제작했으며 세트 내에 와이어를 설치했다.
특히 이번 촬영에서는 생생한 장면을 위해 잡기 위해 3대의 ENG카메라를 동원했고 직접 와이어를 몸에 연결한 정려원과 박민영은 약 3kg에 달하는 진검을 들고 몇 차례의 NG끝에 촬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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