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중 40대 이상 여성 비율-48.4%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극본 김순옥ㆍ연출 오세강)의 상승세가 무섭다. '아내의 유혹'은 지난 7일 전국일일시청률 33.3%(TNS기준)를 기록하며 또 한 번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아내의 유혹'의 이 같은 인기는 무엇보다 김서형, 장서희 등 주연배우들의 호연에 힘입은 바 크다. 또 드라마를 꾸려나가는 연출자 및 작가의 능력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이처럼 배우, 연출자, 작가 3박자가 착착 잘 맞은 이 드라마는 누가 볼까.
머니투데이 스타뉴스가 8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 미디어코리아에 의뢰해 '아내의 유혹'의 성·연령별 평균 시청률을 알아본 결과, 40대 이상 여성들이 이 드라마를 가장 많이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40대 이상 여성들은 평균 시청률 15.3%, 점유율 48.4%를 기록했다. 40대 이상 여성 열 명 중 두 명 가까이가 '아내의 유혹'을 보고, 이들이 시청자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40대 이상 여성들의 '아내의 유혹' 평균 시청률은 40대 11.7%, 50대 15.1%, 60대 이상 여성 19.1% 등 평균 15.3%를 기록했다. 이를 점유율로 환산하면 40대 12.3%, 50대 15.1%, 60대 이상 여성 20.2%로 합산 시 총 48.4%다. '아내의 유혹' 시청자 중 절반 가까이가 40대 이상 여성인 것이다.
결국 '아내의 유혹'은 '아줌마'들의 눈을 브라운관에 고정시킴으로써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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