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이 영화 '쌍화점'에서 선보인 노출연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조인성은 개봉 11일 만에 '쌍화점'이 2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9일 오후 11시 방송된 KBS 1TV '뉴스라인'에 출연해 "노출연기가 쉽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조인성은 "영화에서 조인성의 연기가 파격적이다"는 박상범 앵커의 질문에 "내가 배우이기 이전에 한 남자로 어떻게 보여질까 고민이 많았다"며 "영화에서 필요한 장면이었고 영화를 위해 연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데뷔이후 처음 시도하는 파격적인 장면이라서 긴장했다"며 "행위를 위한 베드신이 아닌 영화를 위한 바디랭귀지로 봐달라"고 부연했다.
그는 이 영화 출연 계기에 대해서는 "전작인 '비열한 거리'를 유화 감독님과 했고 이 작품 역시 유화 감독님에 대한 신뢰로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배우관에 대한 질문에는 "어떤 배우가 되야지라고 정해놓은건 아니다. 완성된 배우가 되려면 배울게 많다고 생각한다. 매 순간 배우기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쌍화점'은 고려시대 왕과 호위무사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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