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임창정, 6년만에 발라드 가수 복귀

김겨울,이수현 기자  |  2009.01.15 11:57
임창정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2003년 배우로 전업하며 가요계 은퇴를 선언했던 임창정이 6년 만에 발라드 가수로 복귀한다.

임창정 소속사인 웰메이드스타엠 관계자는 15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발라드 가수로 복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앨범은 마무리 단계에 와 있고 가수 복귀 시점을 놓고 고민 중이다"고 덧붙였다.

임창정은 지난 1995년 '이미 나에게로'로 데뷔한 이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발라드 계의 신성으로 떠올랐다. 임창정은 '기쁜 우리', '날 닮은 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남기며 정상급 가수로 활동했으나 2003년 배우 전업을 이유로 가요계를 은퇴해 팬들의 아쉬움을 남겼다.

은퇴 후 임창정은 각종 인터뷰에서 가수 생활을 접은 데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은퇴 선언을 한 데 대한 부담감으로 쉽게 복귀 의사를 밝히지 못해 조심스럽게 앨범 준비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창정은 지난해 7월 SBS 라디오 POWER FM(107.7MHz) ‘김창렬의 올드 스쿨'이 청취자들을 대상으로 ‘다시 컴백했으면 하는 가수’ 투표(인터넷 홈페이지 네티즌 투표)에서 61.3%의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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