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전지현 휴대폰 복제'사건과 관련해 소속사 싸이더스HQ 고위 관계자들이 휴대대폰 복제를 흥신소에 의뢰했다는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광역수사대 관계자는 20일 오후 "싸이더스HQ 고위 관계자가 휴대폰 복제 사건에 관련 혐의를 이미 인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19일 싸이더스HQ 고위 관계자 2명을 소환해 조사했으며 20일 오후 싸이더스HQ 정모 대표의 친형을 소환 조사했다.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싸이더스HQ 고위 관계자가 혐의를 인정했다"며 "싸이더스HQ 정모 대표는 22일쯤 출두 예정이다. 휴대폰 복제 사건에 관해 혐의는 인정했으나 책임에 관해서는 아직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전지현 등 휴대전화를 불법 복제한 혐의로 흥신소 직원 3명을 긴급체포, 수사 중이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전지현의 휴대전화가 불법 복제됐다는 사실을 파악, 19일 오전 서울 삼성동 싸이더스HQ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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