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스캔들', 28일 美 LA서 시사회

이수현 기자  |  2009.01.21 12:33


영화 '과속스캔들'이 오는 28일 오후 8시(미국 현지시간) 미국 LA 다운타운 Mpark-4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상영된다.

'과속스캔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시사회는 '과속스캔들'을 세계에 소개하는 첫 시도"라며 "한인회, 상공회의소, 재향군인회 등 현지 교포들 뿐 아니라 영사관 및 한국문화원 관계자, LA 영진위 관계자, 할리우드 스튜디오 구매 담당자 및 프로듀서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초청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과속스캔들'은 모든 세대를 어우를 수 있는 정서와 가족 중심의 스토리 및 음악, 코미디 요소 등이 잘 조합되었기에 해외에서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시사회에서 '과속스캔들'은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이민 2세대를 위해 영어자막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기도 하다.

한편 '과속스캔들'은 차태현, 박보영, 왕석현이 주연을 맡았으며 왕년에 잘나갔던 스타였던 남현수(차태현 분)에게 어느 날 딸(박보영 분)과 손자(왕석현 분)가 찾아와서 생기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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