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에서 튀어나온 '꽃남' 김현중, 연기는 로딩중

최문정 기자  |  2009.01.21 15:13
김현중 ⓒ사진=그룹에이트

그룹 SS501의 리더 김현중이 연기자로 변신, 다양한 화제를 낳고 있다.

김현중은 최근 KBS 2TV '꽃보다 남자'에서 윤지후 역할을 맡아 출연 중이다. 첫 드라마 도전작으로 출연 확정 소식이 전해진 순간부터 화제가 된 작품이다.

원작 만화 속 루이(한국판 윤지후)는 가장 차가운 듯 속을 알 수 없으면서도 겉보기에는 제일 부드러운 사람이다. 마냥 로맨틱하지만은 않은 은근한 까칠함이 '나쁜 남자'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김현중은 외모나 캐릭터적인 면으로 봤을 때는 원작 속 캐릭터를 가장 잘 살린 인물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F4 멤버 캐스팅에 있어서도 가장 먼저 이름이 오르내렸으며 제작관계자는 오디션을 보러왔을 당시 마냥 해맑을 줄 알았던 그가 의외로 조용히 앉아 종종 생각에 빠지는 모습을 보여 윤지후 역 캐스팅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드라마 시작 후에도 그는 럭셔리한 외모를 자랑하는 F4중에서도 '꽃'미남이라는 말을 가장 잘 살린 인물로 화제가 됐다. 그러나 불행히도 연기력에 대한 평가는 아직 미지수인 상태다. 극 초반 적었던 비중이 점차 커져감에 따라 "연기가 어색하다", "외모에 비해 연기가 아쉽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다행인 점은 아직은 총 24부 중 6부를 마친 상황, 갈 길이 더 길다는 점이다. 특히 김현중이 드라마에 앞서 국제전화로 연기 수업을 받는 열의까지 보였던 만큼 아직은 미흡하지만 성장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김현중 측 관계자는 "연기는 첫 도전이지만, 김현중이 매회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초반 어색해 보일 수도 있으나, 점차 나아지는 연기를 선보이겠다"며 "한 번보고 판단하지 마시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봐 달라"고 당부했다.

다행히 시청자들도 "연기력이 달라졌다", "처음보다 많이 자리를 잡은 것 같다" 며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그의 노력에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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