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쇼', 휴대전화 복제 논란 다룬다

최문정 기자  |  2009.01.30 18:34
KBS 2TV '박중훈쇼 대한민국 일요일밤' <사지출처=KBS>


KBS 2TV '박중훈쇼 대한민국 일요일밤'이 휴대전화 불법복제 논란을 방송에서 다룰 예wjd이다.

'박중훈쇼 대한민국 일요일밤'(이하 '박중훈쇼') 측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월 1일 방송에서 불법 복제전화를 과연 누가, 어떤 목적으로 사용하며 파생되는 문제점은 무엇일까를 집중 분석할 예정임을 밝혔다.

'박중훈 쇼' 측은 "얼마 전 유명 여배우 전지현의 휴대전화가 복제되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져 파장이 커지고 있다"며 "우리나라 휴대전화 보급률은 국민 한 사람당 한 대꼴, 이 중 복제가 가능한 2세대 휴대전화 보급률은 대략 65%다. 결국 국민 과반수 이상이 휴대전화 불법복제라는 심각한 사회문제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것이다"고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이어 "스튜디오에서 실험을 통해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복제전화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복제전화로 통화내용을 엿들을 수 있는지, 문자메시지 송수신은 가능한지 직접 확인해 보는 한편 방송통신위원회 강승규 위원을 모시고 휴대전화 복제 근절을 위한 대응책을 논의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박중훈쇼' 7회 방송에는 휴대전화 불법 복제 논란 외에도 '천재소년' 송유근이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남다른 교육관을 밝히는 한편 사교육, 조기 유학 열풍이 거센 우리나라 교육계에 대한 일침을 가할 예정이다. 또 강원도 삼척 도계고등학교 뮤지컬부 학생들을 통해 사고뭉치 아이들의 새로운 도전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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