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후'가 군포 실종 여대생을 비롯해 총 7명의 부녀자들을 납치·살해했다고 자백한 연쇄살인범 강호순을 다룬다.
그간 두 차례에 걸쳐 경기 서남부 부녀자 연쇄실종 사건을 다루며 동일범 가능성을 타진해 온 '뉴스후'는 31일 방송에서 강호순의 범죄 사실과 이유, 여죄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군포 실종 여대생 살해 용의자로 지난 24일 경찰에 붙잡힌 강호순은 6일 만인 지난 30일 2006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2년여 간 연쇄적으로 일어난 경기 서남부 부녀자 연쇄 실종 사건이 모두 자신의 범행이라고 자백했다.
'뉴스 후'는 이날 방송에서 21명의 여성을 살해한 희대의 살인마 유영철과, 13명을 죽이고 20명을 중태에 빠지게 한 연쇄살인범 정남규 등 사이코 패스로 진단받은 다른 연쇄살인범과 강호순을 비교하며, 강호순 역시 사이코 패스(반 사회적 인격장애)인지 진단해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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