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대선배 김미숙, 언니 같아요"

김현록 기자  |  2009.02.02 14:56

MBC 일일드라마 '사랑해 울지마'의 여주인공 이유리가 친어머니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미숙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이유리는 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선배님들에게 둘러쌓여 촬영을 하고 있다"며 "감사하게도 선배님들께서 먼저 배려해 주실 때가 많다"고 말했다.

이유리는 특히 극중 여주인공 미수의 친어머니로 출생의 비밀을 숨긴 채 이모로 등장하는 김미숙에 대해 "먼저 다가와 굉장히 많이 도움을 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유리는 "강부자 선생님, 김창옥 선배님 등 선배님들 모두가 감사하면서도 어렵지만, 김미숙 선배님은 언니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멜로 연기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셔서 미묘한 감정을 다 챙겨주신다"며 "극중 미수가 친딸이기 때문에 더욱 애틋하게 저를 봐주시는 것 같다"고 수줍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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