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아오이 유우와 亞여우조연상 경합

김건우 기자  |  2009.02.03 11:28

배우 김지영이 여우조연상을 두고 아오이 유우와 경합을 벌인다.

김지영은 올해로 제3회를 맞는 '아시안 필름 어워즈'에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하 '우생순')으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김지영은 극중 코믹 연기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냄으로써 청룡영화상과 대한민국영화대상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었다.

김지영은 아시안필름 어워드에서 아이오 유우와 경쟁해 결과가 주목된다. 아이오 유우는 영화 '타인의 섹스를 비웃지 마라'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또 다른 후보로는 필리핀 작품 '서비스'의 제클린 호세와 지나 파레노, 일본작품 '걸어도 걸어도'의 키키 키린이 선정됐다.

'아시안 필름 어워즈'는 홍콩 인터내셔널 필름 페스티벌 협회(HKIFFS)가 주최로 필름 발전 펀드와 홍콩 무역 발전 위원회가 후원한다. 오는 3월 23일 홍콩 컨벤션&전시회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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