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성국이 '구세주2'에서 함께 연기한 이영은을 처음 봤을 때 남자친구가 없음을 확신했다고 밝혔다.
최성국은 4일 오후 서울 청담동 루카511에서 열린 '구세주2'(감독 황승재, 제작 씨와이필름) 제작보고회에서 "이영은을 처음 봤을 때 괜찮은 여자라고 생각하면서 한편으로는 남자친구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며 "하지만 곧 남자친구가 없음을 확신했다"고 말했다.
최성국은 "여자에게 남자친구의 유무는 휴대폰을 얼마나 신경 쓰는지를 지켜보면 된다. 쉴 때 문자를 자주 보내는 여자는 남자친구가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영은은 대본 연습을 할 때 휴대폰을 내팽겨치고 끝날 때 엄마에게 전화를 하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은은 "처음 최성국을 봤을 때 선배라고 했더니 버럭 화를 내면서 오빠라고 하라 했다. 생각보다 카리스마가 있어서 놀랐다"고 답했다.
'구세주2’는 택시회사를 운영하는 부잣집 아들 정환(최성국 분)이 우연히 만난 은지(이영은 분)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진정한 삶의 의미를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26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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