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쌍화점' 쌍끌이, 1월 영화관객 '급등'

김현록 기자  |  2009.02.06 09:55


한국영화 '과속스캔들'과 '쌍화점'의 흥행 쌍끌이에 1월 영화관객이 급등했다.

6일 멀티플렉스 체인 CJ CGV가 발표한 '2009년 1월 영화산업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한달간 전국 관객은 1658만명으로, 지난 달에 비해 16.1%, 지난해 1월에 비해 27% 급등했다.

CJ CGV 측은 "다양한 콘텐츠와 설연휴 등으로 관객수 증가, 설연휴가 있었던 2008년 2월에 비해서도 많이 증가한 수치"라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 12월 개봉한 '과속 스캔들'과 '쌍화점'의 꾸준한 인기는 관객 수 급등은 물론 한국영화 점유율 유지에도 큰 몫을 했다.

1월 한국영화 점유율은 46.8%로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1월 개봉한 한국영화가 '유감스러운 도시'와 '워낭소리' 등 단 2편에 불과하지만, '과속스캔들'과 '쌍화점'의 선전으로 이같은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었다.

두 작품은 1월 한 달 간 3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작 순위에서도 근소한 차이로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쌍화점'은 이 기간 동안 323만8725명, '과속스캔들'은 320만3649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적벽대전2', '작전명 발키리' 등을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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