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윤호 김규태 감독, 이병헌 '아이리스' 연출

길혜성 기자  |  2009.02.06 11:59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주연의 대작 첩보 드라마 '아이리스'의 연출자가 확정됐다.

'아이리스' 제작사 (주)태원 프로덕션은 6일 "드라마 '이 죽일놈의 사랑'을 통해 탁월한 영상감각을 인정받은 김규태 PD과 '가면' '바람의 파이터' 등의 영화로 파워풀한 연출력을 과시한 양윤호 감독이 '아이리스'의 공동 연출자로 최근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죽일놈의 사랑'으로 지난 2006년 백상예술대상 신인연출상과 2006 아시안 TV어워즈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김규태 PD 및 1996년 영화 '유리'로 한국영화 최초 칸 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초청된 양윤호 감독이 최완규 작가와 이뤄낼 하모니에 기대를 가져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리스'는 오는 3월 일본에서 이병헌 김태희 탑(빅뱅)의 숨막히는 추격신으로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20부작인 '아리리스'는 아직 방송사를 정하지는 않았지만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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