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낭소리', 6일부터 영문자막본 상영

김건우 기자  |  2009.02.06 13:25
10만 관객을 돌파하며 독립영화 열풍을 이끈 '워낭소리'가 외국인 관객을 위해 영문자막 상영을 한다.

'워낭소리' 배급사 인디스토리는 6일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영문 자막본 상영 요청이 쇄도해 오는 6일부터 독립영화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영문자막본 상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워낭소리'는 6일 현재 '마리보이' '작전명 발카리' 등을 제치고' 복합상영관 CGV, 인터파크 등에서 예매율 1위를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개봉 당시 전국 7개 상영관에서 시작한 '워낭소리'는 이번 주말부터 전국 70여개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워낭소리'는 팔순 농부와 그의 아내, 그리고 이들을 30년간 지켜온 늙은 소의 삶을 담담하게 그린 75분짜리 다큐멘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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