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는 7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움 실내빙상장에서 치러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16.83점을 얻어 쇼트프로그램 점수(72.24점)를 합쳐 총 189.07점으로 우승했다.
이날 김연아는 우승 직후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갖고 "밴쿠버에도 한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고 한국 팬들이 많이 와서 응원해 줬다. 편하게 경기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시즌에서는 부상 때문에 월드 타이틀을 거머쥐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건강을 유지하려고 노력했고, 다행히 해낼 수 있어 너무 기분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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