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영훈 노래비, 14일 1주기 맞아 정동에 건립

김지연 기자  |  2009.02.09 09:09
故 이영훈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광화문연가'의 작곡가 고(故) 이영훈을 기리는 헌정 노래비가 그의 1주기를 기념한 14일 건립된다.

14일 오후 서울 정동 분수대 앞에서는 그의 노래 '광화문연가' 노랫말이 새겨진 노래비가 세워질 예정이다.

이날 노래비 건립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 시장을 비롯한 노래비 건립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박상원, 김승현, 이문세 등이 참석해 먼저 떠난 친구를 추억한다.

9일 이영훈 측 관계자는 "고인을 기리는 노래비가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며 "다만 교통 통제 등의 문제로 공연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고인은 지난 2월14일 투병생활을 하던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대장암으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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