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의 눈물', 스크린 시사회로 다시 본다

김현록 기자  |  2009.02.10 10:36


MBC 자연 다큐멘터리 '북극의 눈물'을 영화 스크린에서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11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미로스페이스에서 환경재단 주최로 '북극의 눈물' 시사회가 열린다. 3부작 '북극의 눈물' 가운데 1부가 영화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제 7차 기후변화 시민포럼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날 '북극의 눈물' 이야기가 있는 스크린 시사회에는 연출을 맡은 허태정·조준묵 PD가 참석, 상영이 끝난 뒤 특별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북극의 눈물'은 현재 극장 상영을 위해 편집 과정을 거치고 있어 이날 스크린 상영이 더욱 눈길을 끈다. 제작진은 2월 중 편집을 마치고 전주국제영화제나 서울환경영화제를 통해 극장판 '북극의 눈물'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사라져가는 북극의 모습을 장대한 화면 아래 담아낸 자연 다큐멘터리 '북극의 눈물'과 다큐멘터리 팀과 함께 아시아 공룡의 발자취를 생생한 CG로 그려낸 '공룡의 땅'은 명품 다큐라는 극찬 속에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모았다. 오는 11일에는 DVD 두 장으로 제작된 '북극의 눈물' 박스 세트가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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