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연인', 세기의 사랑 결실맺다..행복한 마무리

김지연 기자  |  2009.02.12 23:07
SBS '스타의 연인'의 최지우(왼쪽)과 유지태


유지태 최지우 주연의 SBS 수목극 '스타의 연인'이 해피엔딩으로 12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방송된 최종회는 서로를 향해 진정한 사랑을 확인한 마리(최지우 분)와 철수(유지태 분)가 알콩달콩 사랑을 다져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물론 영화 촬영을 위해 1년 넘게 미국을 가게 된 마리는 철수에게 "결혼하자"며 운을 뗀 뒤 온 가족을 불러놓고 "곧 미국을 간다. 그 전에 결혼하고 싶다"고 폭탄 발언을 하지만 철수가 "결혼은 내게 어려운 문제"라며 머뭇거리자 상처받는다.

"운명의 상대는 정해져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되뇌던 철수는 마리에게 뛰어가 "같이 미국가자. 나 떨어져 있는 거 잘 못 한다"며 다시 한 번 서로가 서로에게 얼마나 중요한 존재임을 깊이 각인했다.

"아직도 운명을 믿느냐. 당신을 만나 운명을 조금 믿게 됐다"는 철수는 끝내 마리에게 "결혼하자"며 청혼한다. 이로써 그야말로 계속 어긋나기만 했던 두 사람의 오랜 사랑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됐다. 결국 예쁜 딸까지 얻은 철수와 마리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됐다.

유지태·최지우와 함께 엇갈린 사랑의 행보를 걷던 민장수(이준혁 분)와 서예린(심은진 분)도 사랑을 확인하며 행복을 찾았다.

장수는 자신의 연락을 피하는 예린과 다시 만나기 위해 예린의 오빠 서태석 대표를 찾아가 "예린과 만나고 싶다"며 교제 허락을 받는다. 곧이어 예린을 만난 장수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서예린,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철수에 대한 사랑 때문에 늘 눈물을 흘려야 했던 은영(차예련 분)은 우연히 대학 선 현준(이동건 분)을 만나게 되면서 새로운 사랑이 시작될 것임을 예고했다.

자신을 톱스타로 키워낸 서태석(성지루 분) 대표의 악행에 대해서 이마리는 "10년이나 같이 일했던 사람인데 내 뭘 더 어떻게 하겠냐"며 용서한다. 철수 역시 자신을 버린 어머니를 처음으로 "엄마"라고 부르며 눈물로 용서한다.

한편 '스타의 연인' 후속으로는 오는 18일부터는 소지섭·신현준 주연의 '카인과 아벨'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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