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째 잠행중인 최민수가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활동 재개가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는 가운데 최민수 측은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
최민수 측 관계자는 16일 "지난 14일 서울사이버대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화제가 되긴 했지만 개인적 친분으로 행사에 갔을 뿐 공식 활동과는 별개"라며 "여러 곳에서 기사화가 돼 오히려 당황스러웠다. 활동 복귀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최근 시사프로그램 방송 이후 세간의 시선이 많이 너그러워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시간을 두고 지켜보고 있다"며 "아직 복귀를 논할 단계는 아니다"고 조심스러워했다.
앞서 최민수는 지난 14일 열린 서울 사이버대학교 2008 전기 학위 수여식에 외빈 자격으로 참석했다. 최민수는 당시 수염을 깎은 말쑥한 모습으로 아내 강주은씨와 나란히 앉아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4월 노인 폭행시비에 휘말린 뒤 검찰의 무혐의 판정을 받았던 최민수는 9개월째 세상을 등지고 칩거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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