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트리플' 하차.. 이정재 캐스팅

김현록 기자  |  2009.02.20 09:05

강지환이 MBC 수목드라마 '트리플'에서 하차한다.

강지환은 오는 6월 방송을 앞두고 있는 '트리플'에 캐스팅돼 윤계상, 이선균 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었으나 결국 하차로 가닥을 잡았다. 대신 톱스타 이정재가 캐스팅돼 막강한 진용을 꾸리게 됐다.

당초 강지환은 '커피 프린스 1호점'의 이윤정 PD가 연출하는 '트리플'에 일찌감치 출연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하지만 2008년 방송될 예정이었던 '트리플'의 편성이 몇 차례 뒤로 미뤄지면서 마음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관계자는 20일 "당시 강지환의 출연이 확정된 것은 아니었다"며 "최종적으로 이정재 출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이윤정 PD, 이정아 작가 콤비의 차기작으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 '트리플' 은 피겨스케이팅 선수와 광고 업계에 종사하는 열정적인 세 남자의 꿈과 사랑을 감각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피겨 스케이팅 선수 역에는 민효린이 일찌감치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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