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 생일' 서태지에 축하글 폭주 "태어나줘서 고마워"

길혜성 기자  |  2009.02.21 10:58


생일을 맞은 가수 서태지에 팬들의 축하 글이 폭주하고 있다.

1972년 2월 21일 생인 서태지는 21일, 만으로 37세 생일을 맞았다. 서태지는 생일을 맞아, '90년대 문화대통령'이란 그의 닉네임처럼 팬들의 축하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서태지 공식 홈페이지인 서태지닷컴에는 21일 0시부터 팬들의 축하 글이 오르기 시작, 오전 10시 30분 현재 1000개가 넘고 있다. 서태지에 대한 팬들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팬들은 생일 축하 글 앞에 '태어나줘서 고마워'란 문구를 일제히 붙이며 서태지에 축하 인사를 전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한 팬은 "늘 같은 자리 같은 곳에 대장(서태지)이 있어 얼마나 든든한지. 마음이 따뜻한 느낌이에요. 언제나 고맙고 언제까지나 사랑할게요. 건강하고 늘 행복해야 해요"라는 애정 넘치는 글로 서태지의 생일을 축하했다. 다른 팬들도 "생일 축하해요. 미역국은 드셨는지?", "대장, 감기 조심하세요" 등의 사랑 넘치는 글로써 서태지에 축하 인사를 건넸다.

서태지 팬들은 서태지의 만 37세 생일을 맞아 의미 있는 선물도 준비했다. 서태지의 생일을 축하 및 기념하기 위해 지난 1월 말부터 최근까지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불우이웃 등에 사용하려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서태지는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자신의 생일을 전후해 공식 홈페이지에 직접 글을 남겨 근황을 소개하고, 팬들에 감사의 뜻도 전했다. 이에 따라 올해도 팬들에 직접 메시지를 전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태지는 21일 오전 10시 30분 현재까지는 아직 글을 올리지 않았다.

서태지는 자신의 생일 직후인 오는 3월에는 8집의 2번째 싱글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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