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휴대폰 불법 복제' 사건과 관련 경찰이 정 모 대표 등 전지현 소속사 관계자들을 불구속 입건했다.
사건을 맡고 있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23일 "정 모 대표 등 이번 사건과 관련이 있는 소속사 관계자 3명이 지난 20일 오후 늦게 불구속 입건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사건의 당사자인 전지현 씨가 경찰에 제출한 '처벌불원서'가 이번 불구속 결정의 주요인"이라며 "금주 중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복제폰 업자에 대한 수사도 계속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 지난 9일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전지현 소속사로 부터 의뢰를 받고 휴대폰 불법 복제를 대행한 흥신소업체 대표 김모 씨를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구속기소하고, 이를 도운 업체 직원 김모씨 등 2명을 불구속기소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