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 과거 노현정·김경란에 '문자대시' 고백

김수진 기자  |  2009.02.25 08:32



배우 최성국이 방송에서 노현정, 박사임, 김경란 KBS 아나운서에게 과거 호감을 대놓고 표현했었다고 밝혔다.

최성국은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상상플러스'에 출연해 "'최성국은 여자 아나운서 킬러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해달라"는 진행자의 요구에 "사실 아나운서에게 미니홈피를 통해 문자메시지로 호감을 밝혔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처음으로 시선을 빼앗긴 사람은 노현정 전 아나운서였다"며 "뉴스를 보다가 우아하고 예쁜 외모에 미니홈피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앞으로 뉴스를 더 열심히 보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무런 답장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박사임 아나운서와 김경란 아나운서에게도 미니홈피 문자를 통해 호감을 밝혔지만 두 사람 모두 답장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최성국의 아나운서 '문자대시'는 최근 방송된 2TV '샴페인'의 아나운서 특집을 통해 언급됐던 내용. 당시 박사임 아나운서는 "톱스타 C로부터 문자대시를 받았는데 알고 보니 C가 나 외에도 아나운서에게 그런 식으로 했더라"고 폭로해 C에 대한 궁금증이 일기도 했다.

한편 이날 '상상플러스'에서는 가수 김원준이 "현재 좋아하는 여자가 있으며 지금 그 사람은 미국에 머물고 있고 아직 내 마음을 전달하지 못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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