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이 칸국제영화제 명예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25일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는 "칸 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인 질 자코브와 티에리 프레모가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뛰어난 재능을 높이 사 명예 황금종려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스트우드 감독은 "39년 전 첫 번째 영화를 만들었다. 당시 미국에서 평론가 로저 에버트를 제외하고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프랑스 영화 제작가들은 매우 열광적이었다"고 말했다.
프레모 집행위원장은 이날 비공식적으로 칸영화제 명예 황금종려상을 이스트우드 감독에게 수여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은 5월에 열리는 칸 영화제에 참석하지 못하는 관계로 이날 일찍 수상하게 됐다.
한편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신작 '그랜 토리노'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개봉, 현지에서 호평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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