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아직 남아있는 추위 속에 열린 제45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여배우들이 화사한 '봄의 여신'으로 변신했다.
27일 오후 저녁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많은 여배우들이 노랑, 빨강, 연보라 등 화사한 봄 드레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센스 있는 레드카펫 의상으로 항상 주목을 받는 한예슬은 이날 밝은 봄날을 연상시키는 연보라의 드레스를 선택했다. 깊이 파인 뒤태는 섹시한 느낌을 줬다.
최여진은 주황색의 '에스까다' 드레스로 '아프리칸 콘셉트'를 내세웠다. 몸을 자연스럽게 감싼 실루엣과 특이하게 장식된 술이 섹시미를 강조했다.
고은아는 노란색 드레스로 여성미를 뽐냈다. 가슴을 강조한 드레스 라인에 화려한 가방으로 봄의 여신을 연상시켰다. 박시연도 파스텔 톤의 드레스에 황금 톤의 벨트로 주목을 받았다.
문근영, 신애와 이태란은 다리를 훤히 드러낸 화이트 드레스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신애의 가슴을 수놓은 반짝이는 장식 역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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