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실종' 이벤트, 5일만에 40만 명 접속

이수현 기자  |  2009.03.02 06:56
서태지 8집 두 번째 싱글 '시크리트'


사라진 서태지를 찾는 '서태지 실종(missing taiji)' 이벤트에 쏟아지는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서태지 소속사 서태지 컴퍼니 측은 2일 "이벤트가 열린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40만 명의 네티즌이 서태지닷컴을 방문했다"며 "이 수치는 첫 번째 싱글 발매 당시 방문자 수인 30만여 명보다도 많은 것"이라고 밝혔다.

서태지 컴퍼니 측은 "첫 싱글 음반에 이어 두 번째 싱글 음반에 대한 기대가 높다는 방증 아니겠느냐"며 "서태지의 두 번째 음반 발매 과정을 네티즌들이 하나의 이벤트로 재미있게 즐기고 있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한 인터넷 포털 지식검색 사이트에는 '서태지 실종' 이벤트 직후 관련 글들이 5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서태지 컴퍼니 측은 "이 이벤트를 통해 인류의 기원과 문명의 진화, 경고의 메시지를 상상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태지의 두 번째 싱글 음반 '시크리트(secret)'는 오는 10일 발매 되며 첫 무대는 오는 14일과 1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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