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연출자 꿈 이루려 (주)토러스필름에 새 둥지

김겨울 기자  |  2009.03.03 21:58


영화배우 정우성이 16년 간 함께 했던 전 소속사 싸이더스 iHQ를 떠나 새로운 소속사로 영화제작사인 (주)토러스필름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3일 오후 (주)토러스 필름 측은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주)토러스필름 측에 따르면 정우성은 현 소속사에서 진행하는 영화와 드라마 등의 기획등도 함께 참여하게 됐다.

이로써 정우성은 배우 뿐 아니라 어릴 적 소망이었던 '또 다른 꿈'인 연출자 및 제작자로서 영역을 넓히게 됐다.

정우성은 1994년 영화 ‘구미호’와 드라마 ‘아스팔트 사나이’를 통해 각각 영화와 드라마에 데뷔하여 그동안 많은 작품을 통해 만나왔다. 정우성은 최근 촬영을 마친,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김지운 감독의 단편영화인 ‘선물’에서 영화배우 김아중과 함께 스파이로 변신해 매력적인 모습을 곧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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