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이 KBS 2TV '상상플러스'의 출연을 번복했던 권상우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붐은 지난 3일 '상상플러스'에 출연해 "나를 이렇게 나오게 해주신 권 배우님(권상우)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붐은 이날 "나는 방송국 3사의 5분 거리에 정확히 위치하고 있다"며 "어떤 난관에 처해있는 방송이나 급하게 누가 스케줄을 빠졌다 했을 때는 바로 나에게 전화가 온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나를 이렇게 나오게 해주신 권 배우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고개 숙여 인사 했다.
함께 출연한 조형기는 "사실 방송국 생활 30년에 대놓고 펑크 때우긴 처음"이라고 밝히고 "내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못 나왔을 때 다른 사람이 대신 나온 적은 있었다. 남이 그런 걸 해주더니 이제 내가 후배를 때우게 됐다"며 "기분 묘한데 괜찮다"고 밝혔다.
한편 붐과 조형기는 이날 한민관, 한성주와 함께 촬영 번복으로 촬영 위기를 야기했던 권상우의 빈자리를 말끔히 매웠다.
'상상플러스'는 권상우가 2월 26일로 예정됐던 녹화를 이틀 앞둔 2월 24일 갑작스럽게 출연을 번복함에 따라 촬영에 한 차례 난관을 맞았다. 이후 붐·조형기 등을 게스트로 섭외, 촬영을 정상적으로 마치며 박재정이 새 MC로 합류하는 동시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진행됐던 변화의 성장통을 톡톡히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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