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과 김태희, 두 톱스타가 오는 10일 드디어 첫 연기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10일 일본의 아키타현에서 KBS 드라마 '아이리스' 첫 촬영을 시작한다.
'아이리스'는 북한 최고 지도자 암살을 둘러싸고 정보요원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갈등, 배신과 음모를 그린 작품. 이병헌과 김태희는 각각 최고의 요원이었다가 친구의 배신으로 나락에 떨어진 인물과 그를 사랑하지만 사랑한다고 쉽게 이야기하지 못하는 여인을 맡았다.
이병헌과 김태희는 드라마와 영화, CF 등에서 자타가 인정하는 톱스타지만 지금까지 한 번도 작품을 함께 한 인연은 없다. 두 사람은 이번에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추기 위해 그동안 만반의 준비를 기울여왔다.
'아이리스' 한 관계자는 "일본에서 두 사람을 비롯한 김승우 김소연 등 주요 출연진이 약 3주가량 촬영을 함께 한다"면서 "한류스타들이 대거 등장하는 만큼 현지에 상당한 팬들이 몰릴 것 같다"고 말했다.
이병헌과 김태희 등은 드라마 촬영 일정에 따라 이후 러시아와 터키 등 세계 각국을 오가며 촬영에 바쁜 나날을 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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