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히어로의 묵시록적인 이야기를 담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왓치맨'(사진)이 한국과 미국 극장가를 강타했다.
8일 미국 박스오피스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지난 6일 북미 7500여 스크린에서 개봉한 '왓치맨'은 첫날 2513만 5000달러를 벌어들이며 개봉 영화 1위에 올랐다.
'왓치맨'은 개봉 전날 심야 상영에서도 455만 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돼 미국에서 높은 관심이 입증됐다. R-등급에 2시간 40분에 달하는 러닝타임을 지닌 영화가 이처럼 흥행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 앨런 무어의 전설적인 그래픽 노블인 '왓치맨'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그만큼 지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국내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 상영회차가 적은 데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이 찾고 있다"면서 "첫 주말께 40만명 가까운 관객이 관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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