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명고' 본방 앞서 스페셜로 호기심 '자극'

김지연 기자  |  2009.03.09 23:05


SBS 대하사극 '자명고'가 본편 방송에 앞서 '맛보기'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SBS는 9일 오후 10시부터 낙랑공주와 호동왕자의 설화에서 시작된 드라마의 탄생 과정과 제작과정 및 포스터 촬영 모습을 담은 스페셜을 방송했다.

정려원, 박민영 주연의 '자명고'는 낙랑공주와 호동왕자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50부작 대하사극으로 애절한 사랑과 함께 현란한 CG등을 통해 여성 무협드라마의 새로운 장을 연다는 야심찬 기획아래 만들어진 작품이다.

이에 이날 베일을 벗은 '자명고'는 현란한 무술 장면과 배우들의 화려한 의상 그리고 장대한 스케일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차가운 강물에 뛰어들어야 했던 배우들의 고충이 영상을 통해 고스란히 전달, 배우들이 좀 더 좋은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고생을 하는지 엿보게 했다.

'자명고'의 이명우 PD는 "기존 사극과는 다른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 특히 평지에서 칼로만 하는 싸움신은 하기 싫었다"며 기존 사극과의 차별화를 강조했다. 문성근도 "새로운 느낌의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물론 스페셜 방송은 영화 예고편과 같이 시청자들에게 흥미와 정보를 준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도 받고 있지만 반면 지나친 시청률 과열 전쟁으로 인한 전파낭비가 아니냐는 점에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자명고'는 1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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