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리치(Rich)가 음반 준비를 하면서 자연스레 다이어트까지 했다며 최근까지 총 20kg을 감량했다고 털어놨다.
리치는 12일 온라인을 통해 두 번째 싱글 '힘들어'를 발표한다. 발표에 앞서 지난해 첫 싱글을 내고 뮤지컬 등에 출연한 그는 적잖은 마음고생과 외모도 호감이어야 한다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다이어트를 했다.
리치는 기자에게 "억지로 살을 뺀 것은 아니나, 노래를 부르는 3분이란 짧은 시간 안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고민했다"며 "결국 1년 여 사이에 20kg을 감량했다"고 말했다.
특히 리치는 자신의 음반을 직접 프로듀싱하는 것은 물론 지난 2007년 서울 광진구에 직접 리치월드 엔터테인먼트라는 회사를 차리고 CEO가 됐다. 어린 나이지만, 10대라는 어린 나이에 데뷔해 소속사와 겪었던 마음고생을 더 이상 하지 않기 위해서다.
리치는 "좋아하는 음악을 하며 '몸짱'까지 됐으니 더 좋은 것 아니냐"며 "아직 갈 길이 멀기에 매 순간 노력하고 준비하고 있다. 또 CEO가 되니 더 생각할 게 많아져 살도 더 쉽게 빠진 것 같다"고 말했다.
리치는 "꾸준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가요계가 어렵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 분발하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리치는 싱글 발표와 함께 오는 14일 서울 압구정 예홀에서 화이트데이 단독콘서트를 갖는다. 이날 그는 싱글 '힘들어'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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