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장자연 유족, 유장호씨 '死者 명예훼손' 고소

전형화 문완식 기자  |  2009.03.18 08:26

고 장자연의 유족이 전 매니저 유장호씨를 사자에 대한 명예 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18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고 장자연 유족은 유장호씨를 성 상납 강요 등 진위를 알 수 없는 내용을 유족의 뜻에 거스르며 언론 등에 공개, 고인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유족은 그동안 유씨가 보유한 문건의 공개를 반대해왔다. 유족은 유씨로부터 지난 12일 서울 봉은사에서 문건을 건네받은 뒤 불태웠으나 다음날 언론에 공개되자 크게 분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은 언론 인터뷰에서 "매니저간의 갈등으로 (장자연이)희생양이 된 것"이라고 밝혔으며, 경찰에도 문건의 작성 목적과 유출 경로를 밝혀 고인의 명예를 회복해달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유씨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어서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한편 경찰은 일본에 체류 중인 장자연 소속사 대표 김모씨에 대해 범죄인 인도 청구를 요청할 계획이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5. 5'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6. 6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7. 7'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8. 8"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9. 9'대반전' 손흥민, 갈라타사라이행 '일단 STOP!'... 이적 1티어 전문가 "토트넘 1년 연장 옵션 곧 발동, SON 안 보낸다"
  10. 10박나라·화사 '불화설' 터졌다.."굳이 연락 안 해"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