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장자연 前소속사 대표 인터폴에 수배요청

김건우 기자  |  2009.03.18 19:44


경찰이 탤런트 고 장자연 자살 경위의 핵심 키를 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전 소속사 대표 김 모씨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일본 인터폴에 수배를 요청했다.

18일 오후 서울 종로경찰서는 "오늘 오전 경찰청을 통해 일본 인터폴에 김 씨에 대한 적색수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적색수배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피의자 등 주요 도시사범에 대한 인터폴의 수배조치다. 일본 경찰청이 수배 요청이 받아들일 경우, 김 씨 검거와 함께 신병을 한국에 인도하게게 된다.

고 장자연 문건에 대해 수사 중인 경기 분당경찰서 측은 이에 앞서 김 씨가 지난 해 11월 남성 모델을 강제 추행혐의로 수배 중인 사실을 파악, 당시 사건을 맡았던 종로서 측에 범죄인 인도 요청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찰은 "해외에 있는 피의자의 신병을 확보하는 방법 중 범죄인 인도요청과 인터폴 수배 조치를 선택했다"며 "김 씨가 빠른 시일에 귀국할 수 있게 모든 방법을 동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고 장자연 문건을 고인이 직접 작성한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자살경위, 문건유출 과정, 문서 내용 등을 집중 수사를 하고 있다. 김 씨는 이 문건과 관련해 전 매니저 유장호의 자작극이라며 의혹 일체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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