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원이 OBS 경인TV가 새롭게 선보이는 정통 코미디 프로그램을 통해 개그무대에 복귀한다.
그 무대는 '코미디多 웃자GO'(이하 '웃자고')다. 19일 제작진에 따르면 '웃자고'는 웃음과 동시에 여운을 남기는 과거 정통 콩트를 표방한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을 풍자해 웃음을 유발한다는 계획이다. 코미디언 이봉원을 중심으로 김대희, 김지선, 김한석, 강유미 등이 총 출동할 예정이다.
코너 가운데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은 '청춘을 돌려다오'. 이봉원, 김지선, 김한석, 윤성호 등이 출연해 주인집과 셋방살이를 하는 가족 간에 벌어지는 해프닝을 소재로 한다. 특히 70~80년대 어려운 시절을 떠올리게 될 것이라고 제작진은 설명했다.
'아빠는 철부지'라는 코너는 김대희와 김응태가 철부지 아버지와 똑소리나는 아들간의 벌어지는 엉뚱한 대화로 시청자의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국회를 패러디한 '국희네', 강유미가 출연하는 '오지랖 미스강', 이장님의 고독을 다룬 '워낭리 소리' 등이 시청자를 찾아간다.
연출자 유진영PD는 "최근의 코미디가 언어의 유희로 휘발성이 강한측면이 있다면 '웃자고'는 정통코미디를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의미 있는 웃음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다음 달 12일 오후 11시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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