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장자연 前사무실, 증거인멸조사 위해 CCTV 확인"

분당(경기)=김건우 기자,   |  2009.03.22 11:20
오지용 분당경찰서 형사과장 ⓒ 홍봉진 기자

경찰이 접대 의혹이 이는 고 장자연의 전 소속사 과거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욕실과 샤워시설을 확인했다.

22일 탤런트 장자연의 사망 경위를 수사 중인 분당경찰서 오지용 형사과장은 " 소속사 대표 김 모씨 소유 전 사무실 소재 건물에 관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집행했다"며 "컴퓨터 1대 등 44개 품목 201점을 압수해 현재 내용 분석 중이다"고 말했다.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고인의 전 소속사 사무실은 3층 높이의 건물로, 1층은 와인바, 2층은 사무실, 3층은 접견실로 꾸며져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장자연 문건'의 성강요, 술접대 의혹 등에 대한 피해내용과 비교해볼 계획이다.

오 과장은 "3층에서 침대와 샤워시실을 발견했다"고 밝히며 최근 사용한 흔적 등에 관해서는 답하지 않았다.

경찰이 압수수색을 집행했지만 이미 언론에 보도가 나간 직후이기 때문에 증거 인멸에 대한 우려가 제기 됐다.

오 과장은 "증거인멸 조사를 위해 전 사무실 부근 CCTV의 위치를 확인했다. 내용은 다운 받지 못했다. 참고는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 스포티파이 日 1위·韓 2위·글로벌 6위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3. 3박나라·화사 '불화설' 터졌다.."굳이 연락 안 해"
  4. 4'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5. 5방탄소년단 진, K팝 최초 회전목마 팬사인회..100바퀴 돌았다[종합]
  6. 6방탄소년단 뷔 '프렌즈', 아마존 뮤직·애플 뮤직 '2024년 베스트 K팝' 선정
  7. 7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8. 8'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9. 9"아이 숨겨" 문가비, 잠적 중 극비 출산..소속사도 떠난 채 활동 중단 [종합]
  10. 10'대반전' 손흥민, 갈라타사라이행 '일단 STOP!'... 이적 1티어 전문가 "토트넘 1년 연장 옵션 곧 발동, SON 안 보낸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