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락이 대학 동기였던 이휘향 덕분에 개그맨이 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최양락은 최근 남희석 윤손하 등과 함께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 녹화에 참여했다. 이번 녹화에서 최양락은 서울예술대학 동기생인 이휘향과 얽힌 에피소드도 들려줬다.
22일 '상상플러스' 측에 따르면 최양락은 어릴 때부터 개그 신동이라고 불렸다. 하지만 서울예대 신입생 환영회 때 열린 개그 콘테스트에서는 쓴 맛을 봤다. 당시 최양락의 개그에 심사위원들은 박장대소를 했지만, 1등은 결국 동기였던 이경래가 차지했던 것.
최양락은 이휘향으로부터 1위를 차지하지 못한 이유를 전해듣고 무턱대고 웃기기만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 때했던 개그를 수정, 1981년 MBC 개그콘테스트에서 당당히 대상을 차지했다.
'상상플러스' 측은 "최양락은 이번 녹화에서 자신이 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개그맨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이휘향 덕분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최양락이 출연한 '상상플러스'는 24일 밤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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