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장자연이 사망 사흘 전 배우 김민선의 연락처를 수소문해 비상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전화통화는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김민선의 한 측근은 25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고 장자연이 생전 김민선과 통화는 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김민선의 연락처를 알아봤고, 함께 출연한 영화감독님으로부터 '자연이와 함께 한번 만나자'는 얘기를 전해 들었지만 그 이후 만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이 측근에 따르면 김민선과 고 장자연은 가벼운 인사만 할 정도의 사이. 지난 달 27일 열린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김민선은 고 장자연의 인사에 응한 정도다.
더욱이 김민선은 고인과 영화 '그들이 온다' 촬영 당시에도 촬영일정이 서로 달라 친분을 쌓을 만한 계기도 없었다는 설명이다.
고인이 김민선의 연락처를 수소문 한 이유는 김민선이 고인의 소속사 대표 김모씨와 함께 일한 적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고인이 소속사 문제와 관련, 김민선에게 상담을 요청하려고 했을 것이라는 게 일부의 추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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