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의 심성민 PD가 조만간 KBS 2TV '개그콘서트'를 뛰어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SBS를 대표하는 개그 프로그램 '웃찾사'는 한때 최고의 인기를 누렸으나, 최근 공개 코미디에 대한 시청자들의 외면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강성범, 컬투의 정찬우 등 선배 개그맨들이 속속 복귀하는 등 '웃찾사'를 살리기 위한 개그맨들과 제작진의 노력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조금씩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중 강성범이 신인개그맨 유은과 선보이고 있는 코너 '노래박사 강박사'와 '나몰라 패밀리'로 인기를 모았던 김경욱과 김태환이 힘을 합친 코너 '초코보이'가 인기상승하며 시청자들의 시선 잡기에 나섰다.
이에 이들은 3일 오후 3시부터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웃찾사' 녹화 전 기자들과 만나 많은 사랑을 당부했다.
'웃찾사'의 심성민 PD 역시 "새롭게 '웃찾사'의 PD를 맡아 개그맨들과 프로그램을 살리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조만간 '개콘'을 뛰어 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강성범은 "'웃찾사'의 침체는 나 같은 선배 개그맨들의 잘못"이라며 "대박코너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웃찾사'에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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