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랄' 티파니-유리, '음중'MC 성공적 첫 호흡

이수현 기자  |  2009.04.04 17:12
소녀시대의 유리(왼쪽)와 티파니 ⓒ사진=송희진 기자 songhj@


9인조 걸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와 유리가 MBC '쇼! 음악중심'의 MC로 처음 나서 진행솜씨를 선보였다.

티파니와 유리는 4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쇼! 음악중심'에서 고정 MC로 첫 호흡을 맞췄다.

오프닝 무대에서 낯선과 함께 그의 신곡 '놀러와'를 개사한 노래를 선보인 유리와 티파니는 랩 실력을 깜짝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티파니와 유리는 소녀시대 특유의 풋풋함과 발랄한 모습으로 1시간 동안 '쇼! 음악중심'을 이끌어 나갔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 역시 각종 연예 게시판에 "두 사람 다 너무 예쁘고 MC에 잘 어울린다", "조금 긴장한 듯 했지만 첫 방송으로는 훌륭했다" 등의 글을 남기며 이들의 진행 솜씨를 호평했다.

한편 티파니와 유리는 이날부터 빅뱅의 대성과 승리, 솔비의 뒤를 이어 '쇼! 음악중심' MC로 낙점, 투톱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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